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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는 청년에겐 저렴한 보금자리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17-11-17 11:14:43
    조회수
    52

 

독거 어르신엔 ‘동거동락’할 친구를 … 집 없는 청년에겐 저렴한 보금자리



[출처: 중앙일보] 독거 어르신엔 ‘동거동락’할 친구를 … 집 없는 청년에겐 저렴한 보금자리 

 

 

부산에서 나 홀로 사는 노인 등이 소유한 집의 빈방을 개조해 청년들이 함께 사는 셰어하우스, 일명 ‘동거동락(同居同樂) 사업’이 추진된다. 노인과 청년을 서로 연결해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면서 노인의 고독사를 막거나 무료함을 달래주고, 청년에게는 싸게 주거난을 해결해주려는 뜻이다. 부산시는 내년 1월까지 단독주택과 대학이 많은 2~3개 지역에서 셰어하우스 5채를 조성해 1채당 청년 3명 정도를 입주시키는 동거동락 사업을 ㈜GS건설과 공동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 대학가 셰어하우스 5채 추진
독채 빈 방 있는 60세 이상 노인에 벽지·장판·화장실 리모델링 지원 대학생 대상 시세 30% 가격에 임대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6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5000만원은 GS건설 직원이 사회공헌 사업을 해보자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나머지 1000만원은 시 보조금이다. 이 돈으로 1층 또는 2층 독채가 비어있는 주택을 소유한 60세 이상의 신청을 받아 1채당 1000만~1500만원을 들여 벽지·장판·화장실·싱크대 등을 수리해주고 냉장고·세탁기 같은 공동생활집기를 마련해준다. 대상주택은 방 2개 이상과 공동이용 가능한 주방·거실·화장실을 갖추면 된다. 시는 나 홀로 사는 어르신의 주택을 우선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렇게 개조된 주택은 부산의 대학생과 부산에 주소를 둔 취업준비생(18~29세)에게 주변 시세의 3분의 1수준에 임대한다. 대학생 등의 신청은 내년 1월 2일부터 26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051-626-6763)에서 받는다. 신청자는 입주희망 주택을 사전 답사해 입주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입주 시기는 내년 2월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시지부가 “힘을 보태겠다”고 나섰다. 금정구 등 구·군 공인중개사 지회에 연락해 셰어하우스가 가능한 노인들의 주택 발굴하고 있다. 대상주택 신청은 오는 12월 20일까지다.
 
부산시는 이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영 부산시 일자리본부장은 “나 홀로 어르신은 새로운 가족관계가 형성되고 장기간 비워둔 방을 임대하면서 경제적 자립이 가능하며, 청년은 주거비용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취업준비와 학업에 몰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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